2016년 8월 15일난독증(難讀症)삶이란 단 한 글자쉽게는 못 읽겠다이리저리 흔들리고너무 크게 펼쳐 있어웬 뜻도 이리 많은지읽어내기 버겁다. 사랑이란 단 두 글자편히는 못 읽겠다찬물로 보였다가타는 불로 보여지니혼쭐을 빼앗는 마술시력마저 잃는다. 그리움이란 단 세 글자앉아서는 못 읽겠다멀리멀리 떠나 있어에전 느낌 오지 않아땅 밟고 높이 솟아야간신히 보이겠다.
삶이란 단 한 글자쉽게는 못 읽겠다이리저리 흔들리고너무 크게 펼쳐 있어웬 뜻도 이리 많은지읽어내기 버겁다. 사랑이란 단 두 글자편히는 못 읽겠다찬물로 보였다가타는 불로 보여지니혼쭐을 빼앗는 마술시력마저 잃는다. 그리움이란 단 세 글자앉아서는 못 읽겠다멀리멀리 떠나 있어에전 느낌 오지 않아땅 밟고 높이 솟아야간신히 보이겠다.